마음

상처

행복한 줄리아 2015. 11. 28. 15:18


배신의 괴로움에 몸부림쳐 본 사람은 알수있다

그 고통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그 절망이

어느 나락까지 자신을 떨어뜨릴수 있는지


깊이 베여버린 상처에서 붉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영혼이 죽어버린 시간을 쾡한 눈으로

견뎌야 함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