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신기루

행복한 줄리아 2016. 1. 12. 09:20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너를 알고 있다고 믿은건

모두 허상이었던 듯.

전부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아니 여지껏 삶 자체가 그랬다.

내게 남은게 없어.

죽는 날 이 모든게 하룻밤 꿈과 같으려나.

인생무상.

누구나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길.

서러워 말것.




그래도 생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