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ving
쓰지만 맛있다.
혼자 걷는다 외롭지 않다 바람이 차다 내 속은 뜨겁다 잠이 오지 않는다 머리는 꿈속을 헤맨다 매일 작별한다 그리움은 끝이없다 밥을 먹는다 허기는 안채워진다 새 옷을 산다 마음은 누더기를 걸친다 싱긋 웃는다 가슴은 운다 달아나 본다 여전히 제자리다 행복하다 슬프고 슬프다
멍을 때리게나. 마음이 복잡해지거든...
지나간 사랑에 눈물 한 방울 또옥... 흘리고 잠들 시간이다. 만약이란 없어. 아쉬움이 남더라도 현실은 바뀌지 않아. 까짓...눈물따위... 방울방울 쏟아내고 잊어버리지 뭐.. 그러지뭐...
며칠을 밤에 혼자 걷고 또 걸었다. 마음을 달래며 밤 하늘을 바라봤다. 이 가을 다시는 오지 않겠지. 그래.. 지금의 서글픔도 아득하게 기억될 날이 올거야. 분명....
아물지 않은 상처위에 같은 상처가 또 난다 그 자리가 너무 아파 잠을 자지 못하고 운다 정신은 몽롱하다 또렷해지길 반복한다 도대체 언제쯤 이 아픔이 무뎌질까 언제까지 이렇게 아파야 하는걸까
보고 싶다고 다 볼 수 있으면 이 세상에 이별이 없게? 꾹꾹 눌러 담는다. 그리움을. 보고픈 마음을.. 귀여운 냥이가 꾹꾹이를 해줄 때 처럼 내 마음도 더 꾸욱꾹 눌려졌으면 좋겠다. 상처가 어서 아물었으면 좋겠어.... 깊은 흉터를 남길지라도......... I'm lost. I'm scared. I feel like I'm disappearing. -Michel Gondry 'Eternal Suns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