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ng

뭐지? 한명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누워있고 또 한명은 면허 취소 나머지 둘은 줄줄이 낙방... 내년을 위한 액땜인가? 조심 조심 또 조심할것!

Tuesday night 화요일 밤 Closing time is getting closer as we're talking 우리가 대화를 나누는 동안 폐점 시간은 점점 다가오네요 You and me are so alike 당신과 나는 너무나 닮았어요 One step behind chasing rainbows but 한발짝 뒤에서 무지개를 쫓는 중이잖아요, 하지만 Maybe tonight, It will all be alright 아마도 오늘밤엔 모든게 다 괜찮을 거에요 Or tomorrow we will meet on the same suburban street 아님 내일 우린 똑같은 교외의 거리에서 만나게 될거에요 You say that time is never really on our side 당신은 ..

It should be one of the New Year's resolutions! 정말이지 절주가 필요해! 올해 저지른 실수만해도 이불킥할 상황이 여러번ㅜㅜ Oh my god! 내년엔 please 자중하시게 !!!

혼자라고 느끼는 그 순간 당신은 세상과 정들기에 실패한 것이다. 나와 타인을 구분하는 금 위에서 누구에게도 먼저 손 내밀지 않고 당신은 스스로 갇혀 있는 것이다. 당신이 만약 혼자라서 외롭다면 외로움의 크기만큼 당신은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어디서나 혼자라고 느낀다면 우주의 저쪽과 이쪽에서 당신과 나는 자석의 다른 극이 되어 서로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김재진

복순이가 며칠사이 많이 말랐다. 많이 굶은 건지 추위에 지친건지 매우 기운이 없어 보임에도 내게 다가와서 자기 몸을 부비대며 인사를 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애처롭고 가엾던지... 얼른 먹이를 챙겨주니 녀석은 정신없이 먹었다. 길냥이의 삶이란 겨울엔 더 녹록치 않을텐대 난 그저 가끔씩 먹을걸 챙겨주는 행인일 뿐이고... 하지만 동네에 길냥이들 밥을 챙겨주는 사람들이 몇몇 있는것 같다. 녀석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고양이 사료와 물이 놓여져 있는걸 가끔씩 본다. 고양이에 대해 굉장한 두려움을 갖고 있던 나로썬 길가다 마주치는 녀석들이 공포스러웠을 뿐이었는데 우연히 새끼냥이 복순이를 만나고 달라지게 되었다. 아주 작고 갸날픈 줄무늬냥이었던 복순이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애교도 부리는 개냥이과의 드문 길..

신호등 건너편에서 누군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불빛이 바뀌기전 그 잠시동안 새로운 설렘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오래전에 사라져 버린 줄 알았던 연애세포가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건가? 딱딱하게 굳어있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이상도 하지 얼음장 같은 겨울날 오히려 따뜻함을 느끼다니 However, it's still not the right time to start anything about love.

오랜만에 녀석을 만났다 똑같이 생긴 냥이들 중 유독 애교많던 녀석 여름에 생겼던 깊은 상처로 흉터가 남아 쉽게 알아볼수 있었다 이젠 잘 아물어 제법 살도 오른것 같아 다행이다 싶다 여름엔 너무 상처가 깊어 녀석을 못보게 될까봐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그때 몰래 쏟아부운 소독약이 조금이나마 효험이 있었는지도^^ 부디 건강히 오래 살았음 좋겠다